펌프 디자인 대중화에 기여튜브형 중심 치약시장에 새 바람
  • ▲ 펌핑TM 치약ⓒLG생활건강
    ▲ 펌핑TM 치약ⓒLG생활건강
    LG생활건강의 '펌핑TM 치약'(이하 펌핑치약)이 튜브형 위주인 치약시장에 지각 변동을 일으키고 있다.

    23일 LG생활건강에 따르면 지난 2013년 7월 펌핑치약 3종(스피아민트향·허브향·시트러스향)은 지난 7월19일 기준 1502만여개가 팔렸다. 1분에 5.6개씩 팔린 셈이다.

    펌핑치약은 짜지 않고 눌러 쓰는 펌프타입으로, 감각적인 용기 디자인과 물을 묻히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편리함에 젊은 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 홍콩, 대만 등 중화권에서 좋은 반응을 보이면서 매출 신장에도 기여하고 있다.

    펌핑치약은 힘들게 쥐어 짜지 않고 톡, 톡 눌러 쓰는 타입으로, 뚜껑이 없어지거나 별도의 꽂이 없이 욕실 한 켠에 세워놓을 수 있게 디자인 됐다. 특히 물을 묻히지 않고 바로 양치할 수 있는 젤 타입 제형으로 치아 구석구석까지 빠르게 성분을 전달해 한결 가볍고 깨끗하게 양치할 수 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펌핑치약은 튜브형 치약을 사용해오던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소비자에게 편리함과 즐거움을 준다는 브랜드 철학을 갖고 있다"면서 "펌핑치약이 인기를 끌면서 국내 치약 시장점유율 1등을 견인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