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ent유 74.54달러, Dubai유 73.41달러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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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유가가 미국과 유럽연합(EU) 간 무역분쟁 완화, 사우디의 주요 해협을 통한 원유 수송 일시중단 선언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27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6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69.610달러로 전날보다 31센트 올랐다.

    브렌트유는 전일 대비 배럴당 61센트 상승한 74.54달러를 보였고 두바이유는 73.41달러로 전날보다 92센트 올랐다.

    미국과 EU가 자동차 등 EU산 수입 제품에 대한 관세부과 추진 등을 잠정 중단하고 무역장벽을 낮추기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무역분쟁 우려가 다소 완화됐다.

    예멘 후티(Houthi)반군의 사우디 유조선 공격으로 사우디가 바브엘만데브 해협의 수송환경이 안전해질 때까지 해협에서의 수송 활동을 일시적으로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화 인덱스는 전일 대비 0.41% 상승한 94.75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