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음질 통화 지원, 한글자판 적용 등 현지화글로벌 출시 간격 최소화… "CJ헬로 전용 출시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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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랙베리가 지난해 스마트폰 키원(KYE ONE)에 이어 '키투(KEY2)'를 출시한다. 전작에 대한 소비자들의 호응도가 높아 미국과 유럽 등 주요시장과 동시에 한국시장에도 신제품을 선보인다.

    27일 블랙베리는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블랙베리 신제품 스마트폰 '키투'를 소개했다. 블랙베리 모바일 총괄 책임자 알란르준(Alain Lejeune) 글로벌 대표도 이날 행사에 참석해 한국시장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표했다.

    알란르준 대표는 "블랙베리 키투는 블랙베리 스마트폰만이 가지고 있는 독특하면서도 고유한 특징을 살렸음은 물론 동시에 보안 및 개인 정보 보호를 갖춘 가장 발전된 블랙베리 스마트폰"이라며 "한국 소비자의 성원과 블랙베리 모바일코리아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지난 방한에 약속했던 사항들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블랙베리 모바일 코리아 신재식 대표는 "블랙베리 키투(KEY2)가 듀얼 VoLTE(고음질 통화)지원 및 한글자판 적용 등 현지화에 필요한 여러 가지 사항을 구현했음에도  글로벌 출시와의 간격이 최소화 된 것도 알란르준 대표의 노력이 더해졌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간담회는 블랙베리 모바일 글로벌 대표 알란르준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블랙베리 모바일 코리아 신재식 대표의 블랙베리 키투(KEY2) 프리젠테이션이 진행 됐으며 평소 블랙베리 마니아로 알려진 모델 겸 영화배우 지진희가 블랙베리 키투 모델로 참석하여 사용자로써의 소감을 밝혔다.

    한국에서 출시하는 블랙베리 최초로 듀얼유심(Dual USIM)과 듀얼 메인카메라를 적용한 블랙베리 키투는 최고 수준의 사생활 보호가 가능한 '락커(Locker)' 기능과 52가지의 단축 스피드키, 업그레이드된 칩셋, 확대된 메모리로 향상된 성능과 속도를 선보였다. 테두리를 없앤 베젤리스 디자인으로 화면크기를 넓히고 쿼티키보드를 20% 확대한 한국어 각인 디자인을 구현했다.

    블랙베리 스마트폰 대표적인 장점인 보안은 더욱 강화됐다. 지난 6월 미국 뉴욕에서 열린 블랙베리 키투 글로벌 최초 공개행사에서 블랙베리 모빌리티 솔루션 총괄 알렉스 터버(Alex Thurber)부사장은 "완벽한 보안을 위해 설계된 블랙베리 폰은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며 수준 높은 모바일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서 블랙베리는 수십 년 동안 모바일 보안에 대해 다양한 접근방식을 반복하면서 이를 완성했다"고 가 밝힌 바 있다.

    블랙베리 키투의 색상은 실버(64GB)와 블랙(128GB) 두 가지로 CJ헬로 2년 약정 기준 실버(64GB)는 34만9000원, 블랙(128GB)은 39만3000원에 이용가능 하며 국내 정식 발매된 제품 구매 고객은 국내 100여개의 대우전자 서비스센터 및 행복N 서비스센터 등을 통해 AS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