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은 4조2312억원으로 1.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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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글로비스는 연결기준으로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8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6% 줄었다고 2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조2312억원으로 1.0%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63.3% 줄어든 348억원을 기록했다고 잠정 집계했다.

    현대글로비스 측은 매출 증가에 대해 "국내물류사업 부문에서 현대·기아 완성차 내수차량 판매가 증가했다"며 "해외물류사업 역시 아메리카 법인 매출이 개선과 신흥국 시황 호조로 매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반조립제품(CKD)사업 부문에서는 신차 효과에 따른 미주 공급 물량이 개선됐고, 유럽 신차 효과 등으로 매출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벌크선사업은 물동량이 감소했지만, 하절기 전력수요 증가로 중국 등 아시아에서 석탄 물동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환율이 영업이익에 부분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며 "전년 동기와 비교했을 때 실적에 큰 차이는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