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영업이익 4000만원, 직전분기 대비 98% 감소… 매출은 9% 증가해외 신작 출시에 따른 대규모 마케팅 비용 원인… 3분기 안정적 성장세 전망
  • 선데이토즈가 올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 429억원, 영업이익 22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공시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12%, 영업이익은 75% 증가한 수치다. 지난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24억원, 4000만원으로 직전분기 대비 매출은 9%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98% 감소했다.   

    해외 진출의 교두보 확보를 위한 모바일게임 '위베어 베어스 더퍼즐' 출시에 따른 대규모 마케팅 비용이 반영된 것이 실적 감소의 배경으로 꼽힌다. 

    선데이토즈는 역대 최대 규모의 해외 마케팅을 통해 게임과 기업 알리기에 주력, 글로벌 시장에서 전무했던 인지도를 확대하며 후속 IP 서비스의 가시화 등 성과를 거뒀다.
     
    회사 측은 "2분기는 '애니팡'을 넘어선 IP 발굴과 다변화, 해외 진출에 대한 본격 행보를 펼친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3분기부터 국내 매출원들의 순조로운 흥행과 다양한 IP 및 플랫폼을 활용한 신규 서비스를 통해 안정적인 성장 궤도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선데이토즈는 캐주얼 게임 '스누피 틀린그림찾기', HTML5 게임군 등의 해외 출시와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된 외부 IP를 활용한 게임 서비스로 국내외 사업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