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 SKT '5GX 게임 페스티벌'… "미래 게임 세상 보인다"

'소셜 VR-360 VR Live-멀티뷰' 활용, e-스포츠 중계 기술 공개
배틀그라운드 콘텐츠 활용 'VR 스카이다이빙', 방문객 관심 집중

연찬모 기자 프로필보기 | 2018-08-10 23:25:48

프로필 사진
  • 트위터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구글 북마크 
  • 네이트온 쪽지 
  •   
  • 프린트
  • 메일
  • 목록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10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5A홀에서 열린 SK텔레콤의 '5GX 게임 페스티벌' 현장. ⓒ연찬모 기자


SK텔레콤이 내년 세계 최초 5G 상용화 준비를 앞두고 5G 기반의 실감형 미디어 생태계를 공개했다. SK텔레콤은 자사 5G 네트워크 역량을 활용, 5G 시대 핵심 콘텐츠인 'VR 게임'을 대거 선보이며 5G가 만들어갈 미래 게임상을 함께 제시했다.

SK텔레콤은 10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5A홀에서 5G 기술을 활용한 게임 축제 '5GX 게임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오는 1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선 다가오는 5G 시대에 상용화될 각종 미디어 서비스를 비롯해 5G 기반의 VR 콘텐츠들이 공개된다.

이날 행사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 이른 오전부터 SK텔레콤의 5G 기술과 이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해보려는 방문객들로 붐볐다. 행사 시작 10여분만에 500명가량의 인파가 몰리는 등 5G에 대한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다. 

행사장 내부는 최근 전 세계적 인기를 끌고 있는 슈팅게임 '배틀그라운드'를 콘셉트로 한 부스들로 꾸며졌다. 회사 측은 젊은 층과 소통의 일환으로 배틀그라운드 프로팀(T1 PUBG팀) 창단을 준비 중이며, 이번 행사에서 연습생 공개 오디션도 함께 진행한다.

각 부스에는 '소셜 VR' 체험존, '360 VR 라이브' 체험존, '다채널 멀티뷰' 체험존 등을 비롯해 VR 스카이다이빙, VR 슈팅게임 등 VR 기기를 활용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행사장을 방문한 관람객이 인기 슈팅게임 '배틀그라운드' 콘텐츠를 활용한 'VR 스카이다이빙'을 체험하는 모습. ⓒ연찬모 기자


이날 방문객들의 가장 큰 관심을 끈 것은 배틀그라운드 콘텐츠를 활용한 VR 스카이다이빙이다. VR 기기를 착용한 후 실제 게임 속 주인공과 같이 비행기에서 낙하산을 타고 뛰어내리는 듯한 경험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대학생 김명준(26)씨는 "실제 게임 도입부에서 볼 수 있었던 낙하 장면을 온 몸으로 느낄 수 있었다"며 "다시 한 번 VR 기술의 빠른 발전 속도와 높은 성장 가능성을 확인한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배틀그라운드를 비롯해 '리그오브레전드', '피파 온라인' 등 인기 온라인게임을 무선으로 즐길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PC방을 연상케 하는 이 공간에선 행사장 내 설치된 3개의 5G 기지국을 통해 고사양의 게임을 유선과 동일하게 끊김 없이 안정적으로 즐길 수 있다. 방문객들은 이곳에서 초고속·초저지연·초연결성의 특성을 지닌 5G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현장의 생생함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360 VR 라이브 체험존도 방문객들의 큰 관심이 이어졌다. 이곳에선 행사장 내 공개 오디션 대회장과 전시관을 VR 기기와 트랙볼을 통해 한 눈에 볼 수 있다. 5G 네트워크를 통해 실시간으로 대용량 영상 데이터를 전달, 기존의 평면 영상이 아닌 360도 영상으로 마치 현장에 있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5G 기술로 높은 해상도의 영상을 빠르고 안정적으로 전달해 끊김 없이 자연스러운 시청이 가능하다"며 "해외 아이돌 팬미팅 현장이나 글로벌 스포츠 경기 등 행사에 직접 가지 않아도 언제 어디서나 현장의 생생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행사장을 방문한 관람객이 360도 트레드밀을 활용한 'VR 슈팅게임'을 체험하는 모습. ⓒ연찬모 기자


행사장 한 켠에는 하나의 스크린을 통해 11개의 각기 다른 시점의 영상을 즐길 수 있는 다채널 멀티뷰 체험존이 마련됐다. 기존의 다중 접속 게임은 경기에 출전하는 팀이 많아 중계시 관객의 경기 집중도가 떨어진다는 단점이 지적돼 왔다.

다채널 멀티뷰 화면을 e-스포츠 중계에 적용할 경우 관객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팀의 경기 화면뿐 아니라 다양한 시점에서 경기를 시청할 수 있어 경기에 몰입할 수 있다.

이 밖에도 가상공간에서 자신만의 아바타를 통해 서로의 감정을 공유할 수 있는 소셜 VR 체험존과 360도 트레드밀을 활용한 VR 슈팅게임 체험존,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노트9' 체험존에도 다수의 방문객이 몰리는 등 뜨거운 호응이 이어졌다.

SK텔레콤 관계자는 "다가오는 5G 시대에선 5G 기술 기반의 실감형 미디어 서비스가 화두로 떠오를 전망이다"며 "앞으로도 '5GX' 브랜드를 중심으로 5G가 만들어갈 미래상을 지속적으로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프로필 사진

  • 연찬모 기자
  • ycm@newdailybiz.co.kr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  
  •  
  •    
  •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