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상승 및 작년 황금연휴 기저효과
  • ▲ ⓒ진에어
    ▲ ⓒ진에어

    진에어 2분기 영업이익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진에어는 2분기 영업이익이 6231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 줄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265억원으로 전년 대비 18% 늘은 반면, 순이익은 10억원으로 88% 감소했다.

    진에어 관계자는 “2분기 유가 상승에 따른 원가 부담과 작년 5월 황금연휴 기저효과로 영업이익이 급감했다“3분기 여객수요 증가에 따라 수익이 다시 개선될 전망이다고 말했다.

    상반기 회사 매출액은 5063억원으로 전년대비 19% 늘었다. 영업이익은 594, 순이익 413억원으로 각각 28%, 23% 증가했다.

    진에어는 올해 동남아, 일본 인기노선을 증편하고 대형기를 투입해 공급을 확대했다. 또한 장거리 노선 단독취항을 통해 수익을 개선했으며, 지방발 인기노선 운항으로 지역 수요를 확대했다.

    하반기에는 NEW PSS(여객서비스 업무 지원시스템) 도입으로 비용절감과 부대 수입 증가를 꾀할 예정이다.

    한편 국토부는 진에어 면허취소와 관련해 두 차례 청문회를 마쳤다. 조만간 3차 청문회를 거친 후 면허취소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