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류 심사·면접 방식 등 채용 절차 전년과 비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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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생명보험사·손해보험사 15개 업체가 ‘금융권 공동 채용박람회’에 참여할 예정이다.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서울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59개 금융사가 금융당국의 후원을 받아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생보사 중에는 삼성생명·한화생명·교보생명 등 5개 기업이 참여한다. 손해보험업계에서는 삼성화재·현대해상·한화손보·롯데손보 등 10개사가 참여할 예정이다.보험사들은 이번 박람회에서 채용절차·직무설명 등 채용상담을 진행한다.삼성생명 및 삼성화재의 경우 지난해 하반기와 같이 성별·가족사항·사진 등을 기재하지 않은 블라인드 서류 전형으로 신입사원을 채용할 계획이다.다른 보험사들도 구체적인 계획은 나오지 않았으나 전년과 크게 차이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보험사 외에도 기업은행·산업은행·NH농협은행 등 14개 은행과 삼성증권·NH투자증권·미래에셋대우 등 금융투자업계 9개사가 참여한다.예금보험공사·주택금융공사·자산관리공사 등 금융공기업 10개사도 함께 한다.특히 기업은행·농협은행·신한은행·우리은행·하나은행·국민은행·한국성장금융은 이번 행사에서 블라인드 심사를 통해 우수면접자를 선발한다.선발된 우수면접자는 하반기 공채에서 1차 서류 전형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이 밖에도 박람회장을 직접 찾기 어려운 지역 인재를 위한 화상면접 채용관도 함께 운영될 계획이다.신청 접수 및 자세한 사항은 채용박람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