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류 심사·면접 방식 등 채용 절차 전년과 비슷
  • ▲ 2017년 하반기 금융권 공동 채용박람회 전경 ⓒ뉴데일리DB
    ▲ 2017년 하반기 금융권 공동 채용박람회 전경 ⓒ뉴데일리DB
    국내 생명보험사·손해보험사 15개 업체가 ‘금융권 공동 채용박람회’에 참여할 예정이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서울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59개 금융사가 금융당국의 후원을 받아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생보사 중에는 삼성생명·한화생명·교보생명 등 5개 기업이 참여한다. 손해보험업계에서는 삼성화재·현대해상·한화손보·롯데손보 등 10개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보험사들은 이번 박람회에서 채용절차·직무설명 등 채용상담을 진행한다.

    삼성생명 및 삼성화재의 경우 지난해 하반기와 같이 성별·가족사항·사진 등을 기재하지 않은 블라인드 서류 전형으로  신입사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다른 보험사들도 구체적인 계획은 나오지 않았으나 전년과 크게 차이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보험사 외에도 기업은행·산업은행·NH농협은행 등 14개 은행과 삼성증권·NH투자증권·미래에셋대우 등 금융투자업계 9개사가 참여한다.

    예금보험공사·주택금융공사·자산관리공사 등 금융공기업 10개사도 함께 한다.

    특히 기업은행·농협은행·신한은행·우리은행·하나은행·국민은행·한국성장금융은 이번 행사에서 블라인드 심사를 통해 우수면접자를 선발한다.

    선발된 우수면접자는 하반기 공채에서 1차 서류 전형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박람회장을 직접 찾기 어려운 지역 인재를 위한 화상면접 채용관도 함께 운영될 계획이다.

    신청 접수 및 자세한 사항은 채용박람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