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 소통, 워라밸 프로그램 운영 등 '상생 노사문화' 정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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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그룹의 커머스·콘텐츠 사업자인 KTH와 공중전화 사업자 KT 링커스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18년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노사문화 우수기업'은 노사간 파트너십을 통해 상생의 노사문화를 모범적으로 실천하는 기업을 인증하는 제도다. 올해는 서면 심사 및 사례 발표를 통해 KTH와 KT 링커스를 포함한 총 40개 기업 및 공공기관이 선정됐다.

    KTH는 '사람 중심 기업문화' 구축을 위해 노사공동으로 사람 중심의 노동환경 조성에 힘쓰고,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차별 없는 일터, 양성 평등에 기반한 기업문화 개선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초등1학년 자녀돌봄 10시 출근제 ▲임신기 근로 단축 및 자동육아휴직 제도 ▲장기 근속 '리프레시 휴가' 및 '능력향상휴가' ▲문화가 있는 날 조기 퇴근 ▲도서 및 IT 기기 구입, 스포츠 등이 가능한 '자기 계발비' 지원 ▲휴양시설 이용료 지원 등 휴가와 여가생활 권장을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KT 링커스는 지난 11년간 임금 및 단체교섭 무분규 타결과 분기별 노사협의회 개최 등 생산적인 노사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다.

    특히  ▲정시 출퇴근 문화(9 to 6) 캠페인 ▲가족 돌봄 휴직 제도 운영 ▲건전한 회식문화 정착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결손가정 학생 급식비 후원 ▲1사 1공원 가꾸기 사업 등 노사 합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3년간 정기근로감독 면제, 세무조사 1년 유예, 신용평가 가산점 부여 등 각종 행정∙금융 상의 혜택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