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부터 안전진단 시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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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MW코리아는 리콜 대상 차량 중 안전점검을 받지 않은 차량소유자들에게 조속히 진단을 받을 것을 권장하는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오전 국토교통부는 안전진단을 받지 않은 리콜대상 차량에 대해 운행정지 명령을 시행키로 했다.

    BMW코리아는 1324시 기준 리콜대상차량 106000여대 중 96000명의 차량 소유자에게 안전진단 안내조치를 시행했으며, 이 중 84000대가 안전진단을 완료했거나 예약 대기중인 상태라고 전했다.

    BMW코리아 관계자는 안전진단 미완료 고객 중 휴가, 국외체류, 주소지 변경, 폐차 등의 이유로 연락이 닿지 않는 1만명에 대해서는 여신금융협회, 중고자동차매매조합, 렌터카사업조합 등에 협조를 통해 연락을 취하고 있다모든 차량 소유자가 안전진단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회사는 지난 달 26일 자발적 리콜 발표 이후 안전진단 미완료 고객에게 지속적으로 연락을 취해 서비스센터 입고를 권장하고 있다. 전담고객센터, 픽업 앤 딜리버리 서비스, 렌터카 지원, 화재 발생시 신차 교환 등의 후속조치도 함께 진행 중이다.

    한편 BMW코리아는 15일 휴일 근무 및 16일부터는 평일 오후 10, 주말 오후 4시까지 안전진단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