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증시 터키發 타격에 주요지수 약세코스피, 기관 매수세에 전일대비 반등
  • 전날 터키발 악재로 하락했던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소폭 반등했다.

    14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46포인트(0.47%) 오른 2258.91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뉴욕 증시는 터키발 금융불안에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1포인트 오른 2249.86포인트로 출발한 뒤 상승폭을 넓혔다.

    거래성향은 개인이 1301억원, 외국인은 109억원 매도했으나 기관은 908억원 매수했다. 

    거래량은 2억5063만주, 거래대금은 4조7557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많았다. 부동산, 엔터테인먼트는 2% 이상 올랐으며 기계, 건설, 철강, 제약 등은 1%대 올랐다.

    은행, 조선, IT, 증권도 강세로 마감했다.

    반면 식음료, 항공 등은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많았다. 삼성전자는 0.22% 오른 4만515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SK하이닉스는 0.66% 상승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24%, LG화학은 1.36% 올랐다.

    반면 현대차와 삼성물산은 각각 0.40%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565개, 하락 종목은 266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29포인트(0.83%) 오른 761.94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2개 포함 743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2개 포함 397개로 집계됐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6.0원 내린 1127.9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