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구상 마련·사업 추진에 지속 참여… "열린 시험장으로 조성하겠다"
  • 황종성 신인 부산 에코델타시티 총괄계획가. ⓒ국토교통부
    ▲ 황종성 신인 부산 에코델타시티 총괄계획가. ⓒ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국가 시범도시 사업으로 추진 중인 부산 에코델타시티의 총괄계획가(Master Planner, MP)로 황종성 한국정보화진흥원(NIA) 연구위원을 위촉했다고 15일 밝혔다.

    홍종성 연구위원은 앞서 기존에 MP로 위촉된 천재원 엑센트리(XnTree) 대표가 일신상의 사유로 MP 직을 사임하고 난 뒤 대통령직속 4차 산업혁명위원회가 스마트시티 특별위원회 전문가 논의 등을 거쳐 추천한 인물이다.

    황 연구위원은 부산 에코델타시티 시범도시 사업 전반을 이끌어 나가는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의 총괄 감독 역할을 맡게 된다.

    현재 4차위 산하 스마트시티 특별위원회와 국가스마트도시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으로, 국가 시범도시 추진을 포함한 스마트시티 정책 수립과 추진에 있어 폭 넓은 자문 및 의사결정 지원 역할도 담당해 왔다.

    특히 부산 에코델타시티 AP(Assistance Planner)로서 시범도시 기본구상 마련과 사업 추진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왔으며 이에 사업에 대한 이해가 높고 기본구상에 따라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는 인사로 평가되고 있다.

    황 연구위원은 "부산 에코델타 국가 시범도시를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국내외 혁신적 아이디어와 신기술이 자유롭게 구현될 수 있도록 각종 규제와 열악한 사업 환경으로부터 벗어난 열린 시험장으로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국가 시범도시를 통해 4차 산업혁명의 다양한 신기술과 새로운 서비스 등을 바탕으로 한 미래 도시생활을 미리 경험할 수 있고 우리 기업과 청년 창업자들이 국내는 물론, 세계 유수의 혁신기업들과 신명나게 일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4차위 지원단 측은 "총괄계획가 변경에도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후보의 전문성과 추진력, 스마트시티 관련 경험과 역량, 부산 에코델타시티 사업에 대한 이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으며 이번에 추천된 MP는 이러한 기준에 가장 적합한 후보자라고 생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