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사용 증가 및 무더위로 배달 결제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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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달 주문 시 배달 전용 및 특화 카드를 사용하면 다양한 할인 및 적립혜택을 누릴 수가 있다.

    17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6개 주요 카드사들은 배달 특화 카드를 통해 주문 시, 구매금액의 최대 20%까지 할인해주거나 적립 및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우리카드의 ‘배달의민족 우리체크’는 배달앱 ‘배달의민족’에서 1만8000원이상 결제 시 2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월 최대 1만1000원까지 일 1회, 월 3회까지 제공된다. 
      
    신한카드의 ‘요기요 신한카드 체크’ 는 요기요에서 결제 시 일 1회, 월 4회 한도 내 최대 2000원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CU·배달의민족 삼성카드 탭탭’과 ‘e플래티넘 롯데카드’도 각각 해당 배달앱에서 할인을 제공받을 수 있다.  

    할인이 아닌 적립 및 캐시백을 제공하는 카드도 있다. 

    ‘KB국민 청춘대로 일코노미’는 배달의민족·마켓컬리·식신·띵동 등에서 구매금액의 5%, 월 최대 1만점까지 적립이 가능하다. 

    하나카드의 ‘배달의민족 꼼꼼히 체크카드’는 배달의민족에서 1만5000원 이상 결제 시 월 3회 최대 5000원까지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또 1Q페이 회원일 경우 결제 1건당 10%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BC카드분석에 따르면 스마트폰 사용 증가로 배달 업종 카드 매출은 매년 160% 이상 증가하고 있다. 최근 연이은 무더위로 인해 전년 대비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지난 7월 3주차의 경우 이용금액과 이용건수 모두 전년 동기 대비 84.9%, 74.5% 늘어났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스마트폰 증가 및 배달앱 활성화로 배달 결제 시장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며 “특히 올 여름의 경우 연이은 무더위로 전년 대비 크게 증가했으며 이달 말까지 이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