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지 대비 비용 저렴한 '페인트'… 쉬운 시공방법 및 다양한 컬러 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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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CC의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인 홈씨씨인테리어가 집안 전체를 바꾸지 않아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시원한 여름 인테리어 팁을 소개하고 나섰다.

    20일 KCC는 큰 돈을 들이지 않고 불쾌지수가 높은 여름철 효과적인 인테리어가 가능한 소재로 '페인트'를 꼽았다. 벽지 교체에 비해 비용은 저렴하면서 시공이 쉽고 구현할 수 있는 컬러도 다양해 리모델링에 버금가는 효과를 발휘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정 색상의 기성품으로 구매해도 좋지만, 원하는 색상이 없으면 페인트 전문 대리점에서 자동 배합 조색을 통해 자신만의 독특한 색상을 구현 가능하다는 것 역시 페인트의 장점이다. 

    최근에는 휘발성 유기화합물을 함유하지 않은 친환경 수성 페인트가 대세다. 특히 항균 작용이 있는 기능성 페인트를 사용하면 곰팡이나 세균에서 자유롭고 아토피 걱정도 덜 수 있다.

    보통 단색으로 전체를 칠하는 게 일반적이지만, 포인트 요소를 주고 싶다면 반만 칠하거나 2/3 지점까지만 칠하는 페인팅도 매력적이다. 반만 칠하는 페인팅은 천정이 높아 보이는 효과를 주고 안정감 있는 분위기를 연출한다. 

    실내 공기를 오염시켜 심하면 아토피에 천식, 두통까지 유발하는 주요 원인인 곰팡이는 고온다습한 여름철에 기승을 부려 가족의 건강을 위협한다. 곰팡이가 자리 잡은 곳 크기에 알맞은 휴지나 화장 솜을 자른 후 식초나 곰팡이용 세정제를 흠뻑 묻혀 붙인 후 칫솔을 이용해 닦아내면 세정효과를 볼 수 있다.

    곰팡이 제거와 함께 기존의 실란트를 커터칼로 도려내고 항균성 기능이 있는 친환경 실란트 등으로 재시공한다면 곰팡이 번식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실란트 시공은 실란트 총을 이용해 균일한 힘으로 도포한 후 ‘헤라’라는 도구로 정교하게 마무리해 줘야 한다. 이 때문에 흔히 숙련도가 있는 전문가를 불러 작업하는 경우가 많지만 마스킹 테이프를 활용하면 초보자도 쉽게 작업할 수 있다. 

    폭염이 계속되는 더운 여름에 밖에 나가는 것도 좋지만 편안하게 집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도 더운 여름을 피하고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이렇게 집에서 휴가를 보낼 때 해먹은 너무나 좋은 인테리어 아이템이다. 집 안에 있어도 마치 이국의 휴양지에 온 것 같은 분위기를 연출하며 가볍게 흔들리는 것만으로 힐링이 되는 기특한 소품이다. 

    해먹은 재질에 따라 다양하게 나눌 수 있다. 그중에서도 ‘로프 해먹’은 가장 일반적으로 떠올릴 수 있는 그물형 해먹으로, 보통 면이나 실크, 폴리에스테르 로프를 이용해서 만든다. 로프가 탄력적이고 몸과 잘 밀착되며 내구성이 뛰어나 관리가 편하며, 그물형 디자인이 리넨이나 라탄 등의 여름 인테리어 소품들과도 잘 어울린다. 

    패브릭 소재로 퀼트나 망, 큰 면 등 다양한 형태로 만든 패브릭 해먹도 있다. 브라질리안 해먹 등 면 형태의 패브릭 해먹의 경우 섬유에 빈틈이 없기 때문에 로프 해먹과는 달리 몸에 자국이 남지 않고 부드러우며, 구멍으로 손가락 등이 빠지지 않아 어린이가 있는 가족용 인테리어 소품으로 적합하다. 편안하고 포근해 여름부터 초가을까지도 사용할 수 있다.

    홈씨씨인테리어 관계자는 “어렵지 않은 인테리어 팁 몇 가지만으로도 새로운 변화를 주어 무더운 여름에 집 안을 시원하고 생기 가득한 공간으로 만들 수 있다”며 “셀프 인테리어가 어렵거나 시간적 여유가 없을 때는 집 인테리어를 그대로 구현해 놓은 전시판매장 등과 같은 인테리어 전문매장을 방문해 전문가의 상담을 받는 것도 효과적인 인테리어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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