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사내봉사단, 8월 12일부터 18일까지 필리핀 비콜 지역에서 봉사활동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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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항공은 사내봉사단 디딤돌과 현지 주민 40여명이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필리핀 비콜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0일 밝혔다.

    대한항공 봉사단은 이 곳 마을에 집을 짓고 인근 초등학교와 빈민가 마을에서 무료 급식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또한 의료시설이 부족한 현지 상황을 감안해 영양제, 감기약, 소염진통제, 피부연고 등 기본 의약품을 전달했다.

    필리핀 비콜 지역은 마닐라에서 377km 떨어진 루손섬 남동부의 반도 지역으로 지난 2014년 태풍 람마순의 영향으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이다.

    대한항공은 지난 2005년 이 지역의 열악한 환경을 알게 된 후 지난 10여년간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 27개의 사내 봉사단이 활동 중이며 각 봉사단은 회사의 지원 아래 해외 낙후 지역에 대한 봉사를 비롯해 고아원, 장애우 시설, 요양원 등 사회 소외 계층에 대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