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中 차관급 회담 앞두고 투심 회복해외사업 강화에 셀트리온株 동반상승
  • 오는 22일부터 열리는 미중간 차관급 협상을 앞두고 지수가 다소 회복됐다.

    21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2.18포인트(0.99%) 오른 2270.06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뉴욕 증시는 무역갈등 해소 기대에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0.16포인트 오른 2248.04포인트로 상승 출발한 뒤 장 내내 상승폭을 늘렸다. 

    거래성향은 개인이 1514억원, 기관은 173억원 매도했으나 외국인은 1064억원 매수했다. 

    거래량은 2억9050만주, 거래대금은 5조932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상승한 업종이 많았다. 증권은 3% 이상 올랐으며 반도체, 화장품, 제약 등은 2% 이상 상승했다.

    철강, 기계, IT, 건설, 식음료, 은행 등도 모두 올랐다.

    반면 부동산, 무역 등은 약세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도 상승한 종목이 많았다. 전날 장중 신저가를 갱신했던 삼성전자는 2.17% 오른 4만480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SK하이닉스는 4.95% 상승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0.11%, 포스코는 1.56% 올랐다.

    반면 현대차는 1.57%, 네이버는 1.06%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523개, 하락 종목은 293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37포인트(2.26%) 오른 787.15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이 해외사업에 직접 나선다고 밝히면서 셀트리온 그룹주가 동반 상승했다. 셀트리온은 2.87%, 셀트리온헬스케어는 4.69%, 셀트리온제약은 2.64% 각각 올랐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3개 포함 891개, 하락 종목은 249개로 집계됐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7원 내린 1118.4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