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박5일간 러시아 캄차카 자연보호 지역 및 WWF 와일드 루트 탐방
  • ▲ K2, 자연보전 원정대 어스키퍼 
 러시아 캄차카 원정 성료ⓒK2
    ▲ K2, 자연보전 원정대 어스키퍼 러시아 캄차카 원정 성료ⓒK2
    아웃도어 브랜드 K2는 자연보전 원정대인 '어스키퍼(Earth Keepr)'와 함께한 러시아 캄차카 원정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K2 '어스키퍼'는 자연보전의 의미를 찾아 떠나는 원정대로 지구 마지막 야생의 땅이라 불리며 다양한 생물들이 공존하는 캄차카 반도로 떠나 자연의 가치와 자연보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취지에서 기획됐다.

    WWF(세계자연기금)와 이번 원정을 함께 진행하였으며, 사전 모집 시 경쟁률이 100대1에 이르는 등 환경 이슈에 대한 참가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번 원정은 지난 20일 인천공항에서 출발해 4박5일간 진행됐다. 자연을 훼손하지 않고 캄차카에 서식하는 다양한 동식물을 관찰하는 WWF의 와일드루트(Wild Routes) 중 하나인 블루 레이크 국립공원 트레킹으로 첫 일정을 시작해 아바친스카야 활화산에서의 화산 트레킹,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야생동물보호지역으로 불곰 생태 관찰이 가능한 쿠릴 호수 탐방에 이르기까지 경험하기 힘든 다양한 야생 지역을 관찰했다.

    K2 어스키퍼는 왕복 30km에 달하는 와일드 루트를 전원 완주했으며, 자연보전에 뜻을 함께한 상징적인 의미로 WWF가 제공하는 와일드루트 탐방 인증서를 받았다.

    김형신 K2 마케팅팀장은 "이번 어스키퍼 원정대는  자연보전의 가치를 실제로 경험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기획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자연보전에 대한 관심 제고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