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텀블러 사용 통해 공공기관 1회용품 줄이기 실천
  • ▲ 코레일유통은 공공부문 1회용품 줄이기에 앞장서고자 2016년부터 드림머그컵을 (사진상 백색 도자기컵) 사용해 오던 중 최근 개인텀블러를 임직원에게 추가 지급했다. ⓒ코레일유통
    ▲ 코레일유통은 공공부문 1회용품 줄이기에 앞장서고자 2016년부터 드림머그컵을 (사진상 백색 도자기컵) 사용해 오던 중 최근 개인텀블러를 임직원에게 추가 지급했다. ⓒ코레일유통

    코레일유통이 1회용품 줄이기 실천을 통해 친환경 생활문화 확산에 동참하고 있다.

    30일 코레일유통에 따르면 지난 2016년 9월부터 사내 주니어보드를 중심으로 임직원들에게 드림머그컵을 제작해 배부하고 1회용품 줄이기 활동에 나서고 있다. 최근에는 공공부문 1회용품 줄이기 운동 확산에 동참하고자 기존 드림머그컵보다 용량을 키운 개인용 텀블러 500개를 제작해 전 임직원에게 배부했다.

    개인 텀블러 사용을 통해 무분별한 1회용품 사용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줄이고 자원 절약을 실천하는 조직문화 형성 조성에 나선 것.

    코레일유통은 철도 역사내 편의점인 ‘스토리웨이’와 커피전문매장인 ‘카페스토리웨이’ 에서도 1회용품을 줄이기 위한 각종 제도개선을 추진 중에 있다.

    친환경 커피 전문 매장인 카페스토리웨이는 매장 내 다회용 머그컵 비치와 개인 텀블러 사용 고객에게 할인 혜택 제공 및 종이 빨대 사용을 통해 1회용품 사용을 줄여 나갈 계획이다.

    스토리웨이 편의점은 기존 무상으로 제공하던 비닐봉투를 지난해 11월부터 유상 판매로 제도를 개선해 비닐봉투 사용량을 현저히 줄이는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냈다.

    이외에도 종이봉투 사용을 늘려나가고자 1회용품 사용자제 홍보용 와블러를 제작해 매장에 배치할 계획이다.

    코레일유통 관계자는 "폐기물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1회용품 사용을 줄여나가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제도 개선에 나서고 있다"라며 "공공기관으로서 1회용품 줄이기 운동의 선도적 역할을 통해 친환경 문화 확산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