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A 2018] 송대현 LG전자 사장 "빌트인 가전, 디자인·기술 차별화로 유럽 공략"

'IFA 2018'서 빌트인 브랜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론칭
"유럽 시장 초기 진입단계… 유럽 주방가전 메이저와 협업"

독일(베를린)=조재범 기자 프로필보기 | 2018-08-31 06:4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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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대현 H&A 사업본부장(사장)ⓒLG전자


[독일(베를린)=조재범 기자]  "빌트인 가전의 기술 및 디자인 차별화로 본고장인 유럽 시장을 공략하겠다."

송대현 LG전자 사장은 현지시간 30일 독일 베를린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빌트인 브랜드가 유럽에서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LG전자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가전전시회 'IFA(International Funkausstellung) 2018'에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유럽에 첫 공식 런칭한다.

유럽 빌트인 시장은 약 180억 달러로 전세계에서 규모가 가장 크지만 보수적인 시장으로 알려져 있다. 아날로그 디자인에 대한 유럽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고 밀레(Miele), 가게나우(Gaggenau) 등 역사가 깊은 빌트인 브랜드들로 진입 장벽이 높다. 

그만큼 유럽 빌트인 시장은 쉽지 않은 곳으로 꼽힌다. 하지만 LG전자는 이를 디자인과 기술 차별화로 뛰어 넘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LG전자는 유럽 주방가전 메이저와 협업을 통해 디자인과 현시 지상 판매를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송대현 사장은 "빌트인은 주방 가구와 연결된 만큼 유럽 유명 가구 회사와 협업해 진행하려고 한다"며 "소비자들이 꿈의 주방으로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특히 시장 진입 초기인 만큼 단기적인 성과에 치중하기 보다는 유럽 시장에서 프리미엄 제품으로 인식을 심는데 주력하겠다는 목표다. 이런 마케팅 활동을 통해 향후에는 LG전자의 전체 가전 확대로 이어지는 낙수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송 사장은 "LG전자의 빌트인 제품은 시작 단계인 만큼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잡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핵심 기술 역량도 높여 고수익 구조를 구축하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송 사장은 빌트인 가전 사업의 성장을 위한 M&A(인수합병) 관련해서는 회사 역량과 잘 맞는 기업이 나타나면 추진하겠다는 원론적인 답변을 내놨다.

송 사장은 "기본적인 M&A 전략은 우리 전략과 역량이 잘 맞는 회사기 있으면 할 수 있다는 입장"이라며 "빌트인 사업은 이전에 해본 경험이 있어서 다른 분야보다는 낫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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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일(베를린)=조재범 기자
  • jbcho@newdaily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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