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미팅 등 이유로 하루 미뤄 공개올레드 TV로 프리미엄 리더십 강화
  • ▲ LG전자의 8K 올레드 TVⓒ뉴데일리DB
    ▲ LG전자의 8K 올레드 TVⓒ뉴데일리DB
    [독일(베를린)=조재범 기자] LG전자의 8K 올레드(OLED) TV가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IFA)에서 관람객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LG전자는 1일(현지시간) 올해 8K 해상도(7,680X4,320) 88인치 올레드 TV를 소비자들에게 전격 공개했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달 31일 개막일에 맞춰 공개될 예정이었지만 비즈니스 미팅 등의 사유로 공개일이 미뤄졌다. 

    하지만 이날 LG전자 부스에 전시되며 세계 첫 8K 올레드 TV를 보기 위한 관람객들로 전시장은 붐볐다.

    LG전자의 올레드 TV는 지난 2013년 처음 양산이 이뤄진 이후 완벽한 블랙 표현, 뛰어난 명암비 등 차원이 다른 화질로 최고의 TV로 인정받고 있다.

    세계 성능평가 기관들이 실시한 테스트에서 1위 자리를 공고히 하는 상황이다. LG전자는 3300만개 자발광 화소가 만들어내는 압도적인 8K 화질로 초고화질 TV 시장과 대형 TV 시장 모두에서 올레드 TV의 프리미엄 리더십을 이어갈 계획이다.

    올레드 TV 시장규모는 올해 250만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2년에는 935만대에 달해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확고히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 ▲ LG전자 부스를 찾은 관람객들이 1일 공개된 8K 올레드 TV를 보고 있다.ⓒ뉴데일리DB
    ▲ LG전자 부스를 찾은 관람객들이 1일 공개된 8K 올레드 TV를 보고 있다.ⓒ뉴데일리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