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서접수 10~12일 실시, 소프트웨어 인재 육성 'K-SW전형' 신설
  • ▲ 황윤섭 경희대 입학처장
    ▲ 황윤섭 경희대 입학처장

    경희대학교는 2019학년도 수시모집을 통해 신입생 3822명을 선발하며, 원서접수는 10~12일 진행된다.

    전형별 선발 인원을 살펴보면 △학생부종합전형 2691명 △논술우수자전형 770명 △실기우수자전형 361명 등이다.

    이번 입시에서 경희대 수시 학생부종합전형(네오르네상스)은 국내·외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로 제한된 지원자격을 고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합격자까지 확대했다.

    수시 학생부종합전형(고교연계)은 고교별 최대 6명(인문계열 2명, 자연계열 3명, 예·체능계열 1명)까지 학교장이 추천 가능하다. 고교에서 추천 시 대학의 인재상인 문화인재, 글로벌인재, 리더십인재, 과학인재 중 하나를 선택하도록 했으며 전형방법은 학생부 교과 성적 40%·서류평가 60%다.

    경희대 학생부종합전형의 모든 전형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 ▲ 황윤섭 경희대 입학처장
    수시 실기우수자전형에서는 K-SW 전형을 신설했다. 소프트웨어분야에 재능이 있는 학생 선발을 위한 K-SW 전형에 합격한 신입생은 'K-SW 인재장학금'이 지원된다.

    논술우수자전형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전년도와 동일하다. 경희대가 지정한 각 계열별 수능 영역을 모두 응시해야 한다. 탐구영역은 2개 과목을 모두 응시하되 상위 1개 과목만 반영하며, 한국사는 전 계열 필수 응시 과목이다. 인문/자연/의학계열은 5등급 이내(체능계열은 최저 기준 미반영)를 취득해야 한다.

    경희대 관계자는 "학생부종합전형은 교과와 비교과 활동을 정성적으로 평가하는 전형이다. 특히 정성 평가를 시행하는 학생부종합전형(네오르네상스)의 경우, 합격자의 내신 성적 폭이 넓은 것이 특징이다"고 말했다.

    이어 "경희대 학생부종합전형 평가에서는 학과나 계열에 대한 적합성을 관심 있게 본다. 교과 내신 성적뿐만 아니라 지원하고자 하는 학과나 계열 관련 교과목, 비교과 활동을 모두 꼼꼼하게 평가한다는 의미다. 따라서 경희대 학생부종합전형을 선택할 때, 내신 성적과 함께 학생부의 기록이 지원하고자 하는 학과나 계열에 유의미한지를 함께 살펴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 ▲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전경. ⓒ경희대
    ▲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전경. ⓒ경희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