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주방용품·소형 가전·제과제빵용품·식기 등 1000여종 판매
  • ▲ 윌리엄스 소노마 목동점 전경. ⓒ현대리바트
    ▲ 윌리엄스 소노마 목동점 전경. ⓒ현대리바트

    현대리바트가 13일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에 미국 프리미엄 키친 홈퍼니싱 브랜드 ‘윌리엄스 소노마(WILLIAMS-SONOMA)’ 매장을 오픈한다고 10일 밝혔다. 국내에선 현대백화점 목동점·대구점에 이은 세 번째 윌리엄스 소노마 매장이다.

    윌리엄스 소노마 압구정본점은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지하1층 리빙관에 100㎡(30평) 규모로 들어선다. 냄비·칼·도마 등 조리 도구와 제빵용품, 주방가전, 식기, 식료품 등 14개 카테고리 1000여종의 상품을 판매한다.

    대표 브랜드로는 ‘주방용품의 샤넬’로 통용되는 스테인레스 주방 브랜드 올클래드(All-Clad)를 비롯해 200년 전통의 프랑스 프리미엄 주방 브랜드 ‘모비엘(Mauviel)’, 미국 1위 프라이팬 브랜드 ‘캘파론(calphalon)’, 명품 와플 메이커 브랜드 ‘쿠진아트(Cuisinart)’ 등이다.

    압구정본점 오픈을 기념해 제품 시연회와 특별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9월 한 달간(13~16일, 21~23일) 압구정본점 매장에서 조리용품 및 식자재 시연회를 열고, 고객들에게 주방용품을 활용한 조리 체험 및 시식회 등을 연다.

    프리미엄 주방 브랜드 ‘올클래드’ 최상위 제품인 ‘올클래드 코퍼 코어 컬렉션’을 149만원(정상가 225만원)에 10세트 한정 판매하고 ‘마블 치즈 나이트 세트(정상가 4만7500원)’, ‘코퍼 트레이(정상가 31만9000원)’ 등을 20% 할인 판매한다.

    이달 30일까지 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에코백, 냄비 홀더 등 구매 금액대별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현대리바트 측은 이번 윌리엄스 소노마 압구정본점 오픈을 통해 프리미엄 주방용품 사업 확대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윌리엄스 소노마 본사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한국 식(食)문화를 고려한 한국 전용 상품 개발을 검토하고 있다. 여기에 온라인 주방용품 시장 공략 강화를 위해 지난 3월 아시아 최초로 오픈한 ‘윌리엄스 소노마 온라인 공식 스토어’의 판매 품목 수를 올해 말까지 지금보다 두 배 많은 1300여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엄익수 현대리바트 B2C사업부장(상무)는 “워라밸 확산과 식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요리와 식사를 즐기는 ‘홈 셰프족’이 늘며 전문 주방용품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며 “윌리엄스 소노마를 통해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다양한 조리용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