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해산 Brent유 77.37달러, 중동산 Dubai유 75.83달러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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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유가가 미국의 증산 요청 움직임 영향으로 소폭 하락했다.

    11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0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67.54달러로 전날보다 21센트 하락했다.

    브렌트유는 배럴당 77.37달러로 전일 대비 54센트 올랐고 두바이유는 전날보다 1.1달러 오른 75.83달러를 나타냈다.

    릭 페리 미국 에너지부장관은 11월 미 중간선거를 앞두고 석유 증산 협조 요청 등을 포함한 에너지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사우디와 러시아 에너지부 장관을 만날 계획이다.

    브렌트유는 리비아 국영 NOC사에 대한 테러, 원유 선물 순매수 포지션 수 증가 등의 영향으로 소폭 올랐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10일(현지시각) 트리폴리 소재 리비아 국영 NOC가 정체를 알 수 없는 무장세력에 의해 공격을 받았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 인덱스는 전일 대비 0.23% 하락한 95.15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