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해산 Brent유 79.06달러, 중동산 Dubai유 76.22달러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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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유가가 원유재고 감소 추정, 허리케인으로 인한 단기적 미국 휘발유 수요 증가 전망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12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1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69.25달러로 전날보다 1.71달러 상승했다.

    브렌트유는 전일 대비 배럴당 1.69달러 오른 79.06달러를 보였고 두바이유는 76.22달러로 전날보다 39센트 내렸다.

    허리케인 플로렌스 상륙을 앞두고 남쪽, 북쪽 캐롤라이나 지역 주민 100만 명에 대한 소개 명령이 내려짐에 따라 해당 지역 휘발유 수요가 단기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미 석유협회(API)는 9월 첫째 주 미 원유재고가 전주대비 860만 배럴 감소한 3억9600만 배럴을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퍼미안 지역 송유관 병목현상에 따른 완결 활동 둔화를 이유로 2019년 미국 원유생산 전망치를 8월 전망대비 약 20만 배럴 하향 조정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 인덱스는 전일 대비 0.10% 상승한 95.25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