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 아닌 필수'… 대세로 떠오른 인플루언서 마케팅

인플루언서 마케팅 인기 채널은 인스타그램
소비자 참여 및 인지 장려 마케팅

박소정 기자 프로필보기 | 2018-09-12 16:5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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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언서 마케팅 예산 ⓒ나스미디어


트렌드였던 인플루언서 마케팅이 이제는 필수적인 마케팅으로 자리잡았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모바일 플랫폼이 활성화되면서 SNS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Influencer·영향력있는 개인)를 통한 디지털 마케팅이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SNS 상에서 수만명에서 수십만명의 팔로워를 바탕으로 인플루언서가 직접 마케팅 활동의 주체로 나서는 새로운 마케팅이다. 인플루언서 개인의 일상에 제품이나 브랜드를 자연스럽게 노출하며 소비자들이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인플루언서 마케팅 에이전시 린치아(Linqia)에서 글로벌 마케터 대상 설문조사 기반으로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82%의 마케터가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활용했으며 그 중 92%가 효과적이라고 응답했다.

2018년도 인플루언서 마케팅 집행시 회당 평균 예상 비용으로 마케터 3명 중 1명이 2만5000 달러(한화 약 2800만 원)에서 5만 달러(5600만 원)를 사용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나스미디어


인플루언서 마케팅의 주요 성과 지표는 인게이지먼트(좋아요, 댓글 등 콘텐츠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률과 참여율)가 90%로 가장 높았으며 클릭 59%, 노출 55%, 구매전환 54% 순으로 나타났다.

인플루언서 마케팅은 주로 소비자의 행동 및 참여를 유도하고 이는 곧 구매로 이어지며 고객의 행동에 기반한 의사소통을 하고 있다.

▲ⓒ나스미디어


나스미디어 측은 "인플루언서 마케팅 적용 예상 주요 SNS 채널은 인스타그램 92%, 페이스북 77%, 블로그 71%, 유튜브 42% 순"이라며 "패션과 뷰티 업종의 인플루언서 마케팅이 활발해지며 여성 및 젊은 세대 이용이 상대적으로 많은 인스타그램의 활용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고 전했다.

다양한 카테고리의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마케팅은 최근 진행된 인플루언서 마케팅 중 52%에 해당할 정도로 마케터가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진행할때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유형이다.

인플루언서 마케팅은 뷰티와 패션 업계 외에도 다양한 업계에서 활성화 초기 단계를 거치고 있다. 이에 마케팅 효과를 최적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다양한 인플루언서 및 채널을 경험하는 것에 주목하고 있다.

인플루언서 마케팅 시장 규모에 대해 정확한 조사가 진행된 적은 없으나 업계에서는 20억 달러(2조2500억 원)에서 100억 달러(11조2800억 원) 사이로 추정하고 있다. 인스타그램은 올해 3월에 인스타그램 인플루언서 캠페인에 월평균 1억3000만 달러(1400억 원)가 지출될 것으로 예상했다.  

인플루언서 마케팅 소프트웨어 업체 탭인플루언스(TapInfluence)는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접한 1000명이 그렇지 않은 1000명보다 285달러(32만 원)를 더 소비했으며 이는 온라인 배너 광고보다 11배 높은 ROI(Return on Investment, 투자자본수익률)라고 설명했다. 

이에 인플루언서 마케팅은 지속적으로 활용 빈도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며 마케팅 믹스에 있어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하지만 인플루언서 마케팅에도 과제는 남았다.

나스미디어 측은 "마케팅 도달 및 SNS의 알고리즘 변화로 인플루언서의 콘텐츠 노출 빈도가 감소하는 현상 혹은 투자 대비 효과 결정 등 해결해야하는 문제가 있다"고 전했다. 

업계 관계자는 "얼마 전 공정거래위원회가 소셜미디어 인플루언서 과장 광고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다고 밝힌 만큼 문제점에 대한 해결방안도 고민해봐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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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소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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