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안정성, 개인정보 보호, 사회공헌, 인재 개발 등 평가UN 지속가능발전목표 연계한 지속가능경영 추진 성과 인정 받아
  • KT가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2018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9년 연속 'DJSI 월드' 지수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DJSI는 세계 최대 금융정보사인 미국의 다우존스와 스위스 투자평가사인 로베코샘(Robeco SAM)이 매년 전 세계 시가총액 상위 2500여개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재무 성과 ▲사회 책임 ▲환경 경영 등을 평가하는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 지수다. 이 중 DJSI 월드는 60개 업종별 평가 상위 10%에게만 주어진다.

    DJSI는 재무적 성과는 물론 장기적으로 기업의 존속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비재무적 요인들을 함께 평가한다. 올해 평가 항목은 총 24개 영역 103문항으로 기업의 경제·사회·환경 활동 전반을 살폈으며 기업의 가치를 훼손할 수 있는 다양한 리스크 분석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도 검토했다.

    평가는 전 세계 82개의 통신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이 가운데 KT를 포함해 총 9개 통신기업만이 월드 지수 편입에 성공했다. 
     
    KT는 경제 분야의 네트워크 안정성, 개인정보 보호, 세금 전략 영역과 환경 분야의 환경 정책 및 시스템 영역, 사회 분야의 사회공헌, 인재 개발 영역에서 통신업종 최고점을 획득했다.

    KT는 2016년 4월 국내 통신업계 최초로 이사회 내 '지속가능경영위원회'를 설립해 전사 차원의 지속가능경영 계획 수립과 실행, 성과 관련 주요 의사결정을 내리고 있다. 또 세계 최대 자발적 기업시민 이니셔티브인 'UN 글로벌콤팩트'에서 선도기업으로 활동하는 등 국내외 지속가능경영 제도 및 활동을 리드하고 있다.

    윤종진 KT 홍보실장 부사장은 "DJSI 월드 9년 연속 편입은 KT가 추구해 온 지속가능경영 수준과 기업 가치가 글로벌 최고 수준이라는 것을 의미한다"며 "KT는 인류에게 닥친 문제를 사람을 향한 따뜻한 기술로 고민하고 해결하는 지속가능경영 철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