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검단·경산하양·경기하남 등 2822가구 예정
  • 호반건설. ⓒ연합뉴스
    ▲ 호반건설. ⓒ연합뉴스

    호반건설, 호반산업 등 호반그룹 건설 계열사들은 다음 달 인천 검단신도시, 경북 경산시 하양지구, 경기 하남시 현안지구에서 총 2822가구를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호반산업은 검단신도시 Ab15-2블록에 '검단신도시 호반베르디움' 1168가구 분양을 앞두고 있다. 호반건설은 하양지구 A1블록 '경산 하양지구 호반베르디움' 655가구와 현안2지구 A1블록 '하남 호반베르디움 에듀파크' 999가구를 선보일 예정이다.

    호반산업의 '검단신도시 호반베르디움'은 지하 2층~지상 27층, 14개동, 전용 72·84㎡, 4개 타입 총 116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검단신도시는 인천 서구 당하·마전·불로·원당동 일대 1118만여㎡로 조성되는 수도권 마지막 계획 신도시다. 서울 마곡지구와 김포한강신도시를 연결하고 내달 분양을 시작으로 7만5000여가구, 18여명이 거주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단지는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 신설역(개통 예정) 이용이 편리하다. 서울외곽순환도로, 올림픽대로와 원당~태리간 광역도로도 추진 중에 있어 서울 접근성은 더욱 좋아진다.

    호반건설의 '하양지구 호반베르디움'은 지하 2층~지상 30층, 6개동, 전용 84·98㎡, 3개 타입 총 655가구 규모다.

    이 단지는 교통·교육·주거 인프라 등이 잘 갖춰졌다. 단지 주변으로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역이 2022년 개통을 앞두고 있다. 또 하양읍 부호리와 와촌면 소월리를 잇는 경산 지식산업지구 진입도로도 2022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 완공시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단지 주변에는 무학중·고, 하양여중·고, 대구가톨릭대학교 등이 있으며 하주초, 유치원·학교 용지가 예정돼 있어 향후 개교시 교육여건이 개선될 예정이다. 단지 바로 앞으로는 조산천, 공원용지, 장군산 등도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도 누릴 수 있다.

    호반건설의 '하남 호반베르디움'은 지하 3층~지상 25층, 6개동, 전용 59㎡, 5개 타입 총 999가구다.

    단지가 들어서는 현안2지구는 하남시 신장동 228번지 일대 56만여㎡ 부지에 물류유통 및 주택지가 조성되는 도시개발구역이다. 현재 물류유통부지에는 대형 복합쇼핑몰인 '스타필드 하남'이 들어서 있다. 이번 단지 공급을 끝으로 현안2지구는 2600여가구 규모의 신흥 주거타운으로 거듭나게 된다.

    단지는 수도권지하철 5호선 덕풍역(2021년 개통 예정)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종로·광화문·여의도 등 서울 도심과 강남 출퇴근이 용이하다. 인근에 위치한 상일IC와 하남IC를 통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올림픽대로, 중부고속도로 이용도 편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