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아울렛 21개 전 점포, 추석 연휴 기간 200여 개 할인 행사와 이벤트
  •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헬스테크 매장에서 모녀 고객이 안마의자를 체험하고 있는 모습. ⓒ현대백화점
    ▲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헬스테크 매장에서 모녀 고객이 안마의자를 체험하고 있는 모습. ⓒ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은 이번 추석 연휴 기간 전국 15개 백화점과 6개 아울렛에서 ‘한가위 힐링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25일과 26일 ‘D턴족’을 겨냥해 200여 개의 대형 할인 행사와 40여 개의 가족 고객 대상 이벤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D턴족’이란 명절 연휴 기간에 고향에서 차례를 지낸 뒤 귀경해 남은 휴가를 즐기는 사람들을 말하며, 그 이동 경로가 알파벳 D의 모양과 비슷해 붙여진 신조어다.

    행사 기간 압구정본점 5층 대행사장에서는 ‘프리미엄 슈즈 페어’를 연다.

    행사에서는 탠디·락포트·제옥스 등 10여 개 브랜드의 이월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30~60% 할인해 판매한다. 대표 상품은 제옥스 여성화(9만9000~17만9000원), 남성화(9만9000~15만9000원), 락포트 남성 스니커즈(15만1200원) 등이다.

    무역센터점은 25일과 26일에 10층 문화홀에서 ‘추석맞이 리빙 상품 제안전’을 진행한다.

    나뚜찌·오씸·헬스테크 등 2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안마의자·소파 등 브랜드별 인기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10~30% 할인 판매한다. 행사에서는 명절 집안일로 피로가 쌓인 고객들을 위해 안마의자, 리클라이너 소파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체험존을 운영한다.

    현대백화점 각 점포별 문화홀에서는 가족 고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연다. 천호점과 목동점은 26일 풍선을 활용한 공연인 ‘메가벌룬쇼’와 마술 공연을 각각 진행한다. 신촌점은 같은날 아동극 ‘어린왕자의 꿈’을 선보이고, 킨텍스점은 25일 아동 애니메이션 ‘빅샤크:매직체인지’를 상영한다.

    현대아울렛에서도 25일과 26일 다양한 할인 행사와 이벤트를 진행한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에서는 ‘힐링 콘서트’를 열고 재즈·팝페라공연 등을 선보이고, 송도점은 한복 대여 이벤트를 진행한다.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은 행사 기간 지하 1층 ‘더벨스파’에서 발마사지·상체마사지 프로그램 3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현대시티몰 가든파이브점은 25일과 26일 양일간 ‘노스페이스 70% 특가전’과 ‘아디다스 30~80% 할인전’을 진행한다.

    현대백화점은 추석 연휴를 맞아 각 점포별로 이틀간 휴무에 들어간다. 백화점 이용고객의 불편함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상권 특성을 반영해 점포별로 추석 전날과 당일 또는 추석 당일과 다음날로 나눠 휴점 기간을 정했다.

    무역센터점, 킨텍스점, 판교점, 충청점 등 4개 점포는 추석 전날 및 당일 이틀간(23~24일) 휴점하고, 압구정본점, 천호점, 신촌점, 미아점, 목동점, 중동점, 디큐브시티점, 부산점, 대구점, 울산점, 울산동구점 등 11개 점포는 추석 당일과 다음날(24~25일) 휴점한다.

    현대아울렛 6개 점포(김포점, 송도점, 동대문점, 가산점, 가든파이브점, 대구점)는 추석 당일인 24일만 휴점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차례만 지내고 빨리 돌아와 여가를 즐기는 ‘D턴족’의 발길을 끌기 위해 명절 연휴 기간 다양한 할인행사와 이벤트를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