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球)형태 전장 특징… 남과 북 나눠 '5대 5' 전투 즐겨'터널링' 효과, '피니시' 시스템, '고공비행' 등 다양한 시스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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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넥슨의 신작 PC온라인게임 '어센던트 원'이 지난 13일 사전 서비스에 돌입한 가운데, 유저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어센던트 원'은 '마비노기', '마비노기 영웅전' 등 유명 PC온라인 및 모바일게임을 개발해 두터운 유저층을 보유한 넥슨 데브캣 스튜디오의 신작이다.

    그리스 신화 스토리 바탕에 SF요소를 더한 독특한 세계관과 자전하는 구(球) 형태의 전장에서 즐기는 전투가 특징이다.

    플레이어는 구(球)형태 전장인, 자전하는 올림포스 행성에서 북쪽의 '얼라이언스' 또는 남쪽의 '리그'에 소속되어 5대5 전투를 하게 된다.

    양 진영은 '엘리시온'이라는 최종 기지를 하나 가지고 있으며, 이 최종 기지가 파괴된 진영이 패배하고 파괴한 진영은 승리하게 된다. 플레이어는 상대 최종 기지를 파괴하기 위해 '어센던트'라는 영웅 캐릭터 1개체를 조작해 상대방 '어센던트'와 싸우고 자기 '어센던트'를 성장시키게 된다.

    플레이어가 전장에 진입하면 40초의 준비시간을 거친 후 본 게임이 시작한다. 상대 최종 기지를 파괴하기 위해서는 주 공격로(레인)에 있는 포탑들을 파괴해야 하며, 총 6개의 레인이 존재한다. 전장은 밤과 낮으로 이분되며, 행성의 자전에 의해 밤과 낮 지역이 계속해서 이동한다.

    각 레인의 사이에는 중립 캐릭터들이 존재하는 '필드'라 불리는 지역이 있는데, 플레이어는 적 또는 중립 캐릭터들을 처치하면서 경험치와 엑시움(캐시)을 얻을 수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어센던트'의 레벨과 능력치를 올릴 수 있다.

    아울러 '어센던트 원'은 순간이동을 시켜주는 '터널링' 효과, '피니시' 시스템, '고공비행' 등 다채로운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터널링'을 시도하면 잠시 후에 해당 지점으로 순간이동하게 되며, '터널링' 도중에 적 '어센던트'에게 공격받으면 '터널링'이 취소된다.

    '피니시' 시스템은 어센던트나 포탑을 제외한 다른 유닛이 '트루퍼(유닛 이름)'의 체력을 0 이하로 떨어뜨릴 경우 해당 '트루퍼'가 즉시 파괴되는 대신 잠시 동안 '피니시' 상태로 남아 있다. 피니시 상태의 트루퍼는 오직 '어센던트'의 기본 공격으로만 파괴되며, 이 경우 정상적으로 처치 보상 경험치와 '엑시움(캐시)'을 획득할 수 있다.

    또한 대부분의 '어센던트'들은 지상에 존재하지만, 특정 어센던트의 경우 '고공비행'이라는 특수한 상태로 날아다닐 수 있다. 대신, '고공비행' 중인 어센던트와 지상의 어센던트는 상호작용할 수 있는 수단이 크게 제한되어 있으며, 서로 가까이 있더라도 특정 상호작용 수단이 아니고서는 서로를 간섭할 수 없다.

    뿐만 아니라 경기 중 획득한 '엑시움'을 소비해 어센던트를 업그레이드하거나 강화모듈을 장착할 수 있다. 업그레이드는 '어센던트'의 경험치를 상승시키는 행위를 지칭하며, 업그레이드 포인트가 허용하는 한도 내에서 '엑시움'을 지불해 보유 경험치를 증가 시킬 수 있다.

    강화모듈은 최대 4개까지 장착이 가능하고, 이를 구매해 장착하면, '1', '2', '3', '4' 슬롯에 할당되어 해당 단축키로 장착한 강화모듈의 액티브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넥슨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유저 반응 및 의견을 수렴해 개발 과정에 적극 참고할 예정"이라며 "보다 완성도 높은 콘텐츠로 연내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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