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규제 포함한 해운업과 관련된 주요 현안 논의
  • ▲ 유창근 현대상선 사장. ⓒ현대상선
    ▲ 유창근 현대상선 사장. ⓒ현대상선
    유창근 현대상선 사장이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개최되는 박스클럽 회의에 참석한다.

    현대상선은 유 사장이 이번 회의 참석을 위해 추석 당일인 24일 출국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번 박스클럽 정기회의는 현지시간으로 25일 저녁 공식 만찬과 26일 본회의 등 양일간에 걸쳐 진행된다. 현대상선을 비롯해 주요 글로벌 컨테이너 선사의 최고경영자(CEO)들이 참석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환경규제를 포함한 해운업과 관련된 주요 현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다.

    유 사장은 박스클럽 회의와 함께 진행되는 세계선사협의회(WSC) 회의에도 참석해 국가별 경쟁법, 해운 규제 동향 등의 이슈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유 사장은 지난 2016년 10월, 2년 임기의 WSC 이사로 선임 된 바 있다. 이번 회의에서 임기가 2년 연장될 것으로 알려졌다.

    박스클럽은 1992년 발족한 전 세계 정기 컨테이너 선사의 협의체다. 정식명칭은 세계 컨테이너 최고경영자 모임으로 통상 컨테이너를 뜻하는 박스클럽으로 불린다. 현대상선은 1994년에 가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