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ent유 78.70달러-Dubai유 77.53달러’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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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트럼프 대통령의 OPEC에 대한 유가 인하 요구 영향으로 국제유가가 하락했다.

    21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0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70.80달러로 전날보다 32센트 내렸다. 

    브렌트유는 전일 대비 배럴당 70센트 하락한 78.70달러를 보였고 두바이유는 77.53달러로 전날보다 51센트 상승했다.

    미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OEPC이 지속적으로 유가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며 당장 유가를 낮춰야만 한다고 주장했다.

    주요 감산참여국들이 23일 알제리에서 개최될 공동감산점검위원회(JMMC)에서 이란발 공급차질 가능성을 포함해 석유시장 전반에 대해 논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9월 둘째 주 미 원유재고는 2015년 2월 이후 최저치인 3억9400만배럴을 기록하며 5주 연속 감소세를 보인 것이 시장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화 인덱스는 전일 대비 0.66% 하락한 93.91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