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해산 Brent유 81.72달러, 중동산 Dubai유 80.36달러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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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유가가 이란 제재로 인한 공급 감소 우려와 감산 참여국들의 즉각적인 증산합의 불발 등의 영향으로 소폭 상승했다.

    28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7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72.12달러로 전날보다 55센트 올랐다. 

    브렌트유는 전일 대비 38센트 오른 81.72달러를 나타냈고 두바이유는 80.36달러로 전날보다 32센트 상승했다.

    이란 석유부문에 대한 미국의 경제제재 복원이 약 한달여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향후 석유시장 수급이 타이트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시장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제재복원으로 이란의 석유 수출 감소 규모가 최대 200만 배럴에 달할 수 있다고 전혔다.

    미 트럼프 대통령의 공급 증대 요구에도 불구하고 OPEC, 러시아 등 주요 감산 참여국들은 즉각적이고 추가적인 공급 증대는 이행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화 인덱스는 전일 대비 0.84% 상승한 94.99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