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증시 강세…코스피는 하락 반전 후 지속SK이노베이션·JYP, '52주 신고가' 기록 상승
  • 10월의 첫 거래일 코스피 지수가 하락세로 거래를 마쳤다.

    1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19포인트(0.18%) 내린 2338.88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금요일 뉴욕 증시는 소비, 물가지표의 긍정적 흐름에 힘입어 다우지수와 나스닥 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57포인트 오른 2349.64포인트로 상승 출발했으나 하락 반전해 장 내내 약세를 이어갔다. 

    거래성향은 개인이 1281억원 매수했지만 외국인은 490억원, 기관은 943억원 매도했다. 

    거래량은 2억7260만주, 거래대금은 5조4273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하락한 업종이 많았다. 제약, IT 등이 1% 이상 하락했으며 증권, 자동차, 화학, 반도체, 철강 등도 약세를 보였다.

    반면 화장품은 2% 이상 올랐으며 무역, 엔터테인먼트, 부동산, 은행, 조선, 건설은 1%대 상승폭을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는 0.22% 내린 4만635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SK하이닉스는 0.82% 하락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0.75%, LG화학은 0.82%, KB금융은 2.58% 올랐다.

    반면 셀트리온은 1.68%, 현대차는 0.39%, 삼성물산은 1.16% 내렸다.

    상승 종목은 352개, 하락 종목은 471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74포인트(0.70%) 내린 816.53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1개 포함 434개, 하락 종목은 752개로 집계됐다.

    이날 SK이노베이션은 국제유가 상승에, JYP엔터테인먼트는 자사주 소각 결정에 52주 신고가를 기록하며 각각 3.72%, 2.70% 상승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5원 오른 1111.8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