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자회사 된 ADT캡스, 조직·경영진 개편 움직임에 '술렁'

연내 'NSOK'와 합병 마무리…현 최진환 사장 교체 전망 '솔솔'
"SKT, 합병 전 간담회 개최 등 직원들간 융화에 만전 기해야"

전상현 기자 프로필보기 | 2018-10-02 10:5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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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데일리DB


SK텔레콤이 지난 1일 ADT캡스 인수를 완료 'AI 보안 시대'를 선언한 가운데, ADT캡스는 내부적으로 살짝 어수선한 분위기다.

인수가 마무리됨에 따라 조만간 조직과 경영진이 개편될 예정이여서, 기존 업무 외 다른 업무를 맡거나 새 인력이 부서에 충원될 수 있기 때문이다.

2일 SK텔레콤에 따르면 SK텔레콤은 ADT캡스 인수를 완료함에 따라 SK텔링크 자회사인 물리보안 사업자 'NSOK'를 ADT캡스와 합병할 방침이다.

SK텔레콤은 SK텔링크로부터 NSOK 지분 100%를 인수한 뒤 올해 안으로 합병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ADT캡스 사명과 서비스 브랜드를 기존 그대로 유지한다는 방침이지만, 곧 조직 및 경영진 개편을 단행할 예정이다.

SK텔레콤 측은 일단 NSOK 합병 이후에, 본사 일부 인력이 ADT캡스로 가는 등의 인사가 날 것으로 내다봤다.

업계는 ADT캡스에 최고경영자(CEO)도 새로 선임될 것이란 분석을 내놓고 있다.

현 ADT캡스 대표이사는 최진환 사장으로 2014년 취임했다. 최 사장은 장기신용은행 출신으로 AT커니와 베인앤컴퍼니 등 컨설팅 회사에서 컨설턴트로 일한 바 있으며, ADT캡스 대표로 오기 전까지 현대캐피탈 전략기획본부장, 현대라이프 대표이사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업계는 물리보안 산업 뿐 아니라 통신업을 아우르는 4차 산업 전체의 이해도가 높은 인물이 새 수장으로 낙점될 가능성을 높게 바라보고 있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ADT캡스 인수 완료 후 'AI 보안 시대'를 선언, 5G와 IoT, 빅데이터 기술을 더해 신 솔루션 기술 개발을 약속한 만큼 최신 ICT 기술에 이해도 높은 이가 선임될 것이란 전망이다.

이를통해 박 사장은 ADT캡스 신 솔루션의 해외 시장 진출도 기대하고 있다. 실제 일본 NEC와 안면·지문 등 생체인식 분야에서, 히타치와는 건물 관리 분야에서 기술 협력을 강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ADT캡스 내부 직원들의 마음은 싱숭생숭하기 짝이 없는 모습이다. CEO도 바뀔 것으로 예상되는 마당에 직원들의 인사개편 움직임은 불가피 할 것으로 보여지기 때문이다.

게다가 NSOK 합병이 마무리되면 기존 부서에 새인력이 들어와 합병초반 분위기를 다잡는데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인수합병시 피인수 대상 기업 직원들의 동요는 항상 있어왔다"며 "SK텔레콤이 ADT캡스와 NSOK를 합병하기 전, 해당 직원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간담회 등을 개최해 직원들간 날선 움직임이 없이 하나로 융화되는데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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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상현 기자
  • jshsoccer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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