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해산 Brent유 84.58달러, 중동산 두바이유 Dubai유 84.44달러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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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유가가 미 원유 재고 증가, 산유국 증산 기대감 영향으로 하락했다.

    5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4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74.33달러로 전날보다 2.08달러 내렸다. 

    브렌트유는 전일 대비 배럴당 1.71달러 하락한 84.58을 기록했고 두바이유는 84.44달러로 전날보다 1.15달러 올랐다.

    미국 에너지 정보청(EIA)에 따르면, 9월 넷째 주 기준 미국 원유 재고는 전주 대비 798만 배럴 증가한 4억 400만 배럴을 기록했다.

    해외 시장 정보업체인 젠스케이프(Genscape)는 미 원유 선물 인도 지점인 쿠싱지역 원유가 9월 28일 이후 약 170만 배럴 증가한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10년 만기 국채금리가 장중 3.23%를 기록하는 등 상승세를 보이자 위험자산인 원유에 대한 투자 심리가 위축되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화 인덱스는 전일 대비 0.01% 하락한 95.75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