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꺼우자이 보건소 찾아 어려운 주민 400여명 안과 등 진료장애인, 홀몸어르신 방문 진료 및 고아원 어린이 '건강검진-위생교육'도
  • 인하대병원 의료진이 베트남 주민의 시력을 검진하고 있는 모습. ⓒ포스코건설
    ▲ 인하대병원 의료진이 베트남 주민의 시력을 검진하고 있는 모습. ⓒ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은 인하대병원과 함께 베트남 하노이에서 의료봉사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포스코건설 봉사단원과 인하대병원 의료진은 베트남 하노이 꺼우자이 보건소에서 가정 형편이 어려운 주민 400여명에게 가정의학, 안과, 이비인후과, 소아과 등 진료 활동을 펼쳤다.

    이어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과 홀몸어르신 가정에는 직접 방문해 진료 활동을 진행했고 고아원 어린이들을 위한 건강검진과 위생교육도 실시했다.

    인하대병원은 하노이국립대학병원과 함께 의료 세미나를 개최하고 한국과 베트남의 가정의학 진료 체계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도투하 꺼우자이 보건소장은 "한국 의료진의 정성 어린 진료에 주민들이 감동을 받았고, 선진 의료기술을 익힐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포스코건설은 2014년 5월부터 꺼우자이 지역에서 하노이 경전철 3호선 지상역사 건설사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