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서비스 확대·모바일 앱 인터페이스 개선
  • ▲ 토지이용규제정보서비스 앱 내 토지이용계획 열람 방법. ⓒ국토교통부
    ▲ 토지이용규제정보서비스 앱 내 토지이용계획 열람 방법. ⓒ국토교통부

    토지이용규제정보서비스 홈페이지가 10일부터 이용자 맞춤형으로 개편된다.

    국토교통부는 토지이용규제정보서비스에 국민의 의견을 반영, 지도서비스를 확대하고 모바일 앱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개선해 새롭게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본 서비스는 자신의 땅에 대한 규제 내용을 쉽게 알 수 있도록 필지별 지역·지구지정 현황, 행위제한 및 규제안내서 등을 인터넷과 모바일 앱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하루 평균 6만8000명이 방문하고 매일 35만건 이상의 열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국토부의 대표적인 서비스 중 하나다.

    먼저 지도서비스 확대 등 홈페이지 대민서비스가 개선된다. 이를 위해 사용자들이 필지별 토지이용규제정보를 확인하고 해당 토지의 위치, 이용 상황 등을 다양한 지도에서 볼 수 있도록 거리보기(로드뷰) 등 지도서비스가 확대됐다.

    이에 따라 지도 위에서 지번 및 도로명주소로 필지를 바로 검색하고 다음 및 네이버 지도를 연계한 일반, 항공, 거리보기 등의 지도서비스가 가능하게 된다.

    또한 △연도별 개별공시기자 정보제공 △작은 필지의 지변 확대 보기 △기관 및 고시번호로 고시정보 검색 △법제처 법령정보센터를 연계한 법령 확인 등 사용자 편의성이 향상된다.

    앱 기능도 개선된다. 앱은 현장에서 규제 내용을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검색기능을 강화하고 지도 위에서 규제 내용을 바로 확인할 수 있게 되며 지번 및 도로명주소 통합검색 기능과 규제 내용을 읽기 편하도록 가독성이 뛰어난 UI가 도입된다.

    아울러 국토부는 토지이용규제 용어사전 핸드북 500부를 제작하고 11월1일부터 인터넷에서 내려 받아 사용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기로 했다.

    국토부 도시정책과 측은 "앞으로도 국민들이 더욱 편리한 토지이용규제정보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