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게임 야구대표 선발 특혜 논란

선동열 감독 "청탁 없었다"… 김수민 의원 "오지환, 대체복무 포기"

구글코리아 게임시장 독점 도마 위… 임재현 전무 "공정위 조사중"
블랙리스트 증인 유진룡 前문체부 장관 불출석

이나래 기자 프로필보기 | 2018-10-10 16:5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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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동열 국가 야구대표팀 감독이 10일 문체위 국감에서 답변하고 있다.ⓒ연합뉴스


"성적으로 뽑았다. 오지환 선수 대표팀 선발에 관한 청탁은 없었다."

선동열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부에 대한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오지환(LG트윈스) 선수 선발 특혜 논란 의혹을 일축했다.

선 감독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바른미래당 김수민 의원으로부터 "오지환 선수에게 대표팀에 내정될 것이란 언질이 있었느냐"는 질문을 받고 “청탁은 없었다. 소신껏 뽑았다”라고 답했다.

김 의원은 "오지환 선수가 (대표팀 선발 전) 군대 대체복무의 마지막 기회를 포기했다. 이것이 이상한 부분"이라며 오 선수의 병역 특혜 논란을 제기했다.

선 감독은 "아시안게임 당시 현지 날씨가 덥고 베테랑 선수들은 아무래도 체력 고갈로 어려울 것 같아 젊은 선수들을 등용했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4일 선 감독은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병역 미필 선수 선발 특혜 논란에 대해 "오지환 선수 선발 과정은 공정했다"는 취지의 기자 회견을 연 바 있다.

김수민 의원 등과 함께 선 감독을 증인으로 신청한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은 "이 사건에 대해 선 감독은 사과하든지, 사퇴하라"라고 촉구했다.

한편 이날 오후 문체위가 실시한 국감 증인 심문에선 문체부 블랙리스트 사건과 구글코리아 독점 논란 등이 도마 위에 올랐다. 블랙리스트 증인으로 채택된 유진룡 전 문체부 장관이 이날 불출석 사유서를 내지 않은 채 불참했다.

자유한국당 한선교 의원은 증인으로 출석한 박민권 전 문체부 차관에게 "(박 증인은) 김종덕 전 문체부 장관 시절 차관으로 있었는데, 어떻게 징계에서 빠졌나"라고 캐물었다.

구글코리아는 시장 독점 논란이 제기됐다. 당초 증인으로 채택된 민경환 상무를 대신해 국감에 출석한 임재현 구글코리아 전무는 "상위 랭킹 게임 대부분이 구글에서 출시되는데, 구글이 단독 출시 인센티브를 준 것 아니냐"는 바른미래당 이동섭 의원의 질문에 "해당 내용은 공정위에서 조사중"이라며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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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나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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