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VIP고객 추천 제도 통해 종합검진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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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보험사들이 VIP고객에게 제공하는 헬스케어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1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은 이달부터 독립법인대리점(GA)에서 설계사들이 VIP고객 추천을 통해 종합검진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기존에 전속설계사 전속 대리점 등에 제공하던 종합검진 고객 추천 제도를 GA까지 확대한 것이다.  

    대리점 우수 설계사가 월 평균 보험료 20만원 이상인 고객들을 추천하고, 추천받은 고객이 종합검진을 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화생명의 경우 전국 7개 검진센터와 강릉아산, 제주대학 병원에서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종합검진을 실시하고 검진 결과에 따른 개인별 건강관리 방안까지 안내해준다.

    또한 VIP 중에서도 등급이 높은 고객에 한해 유전정보 분석 서비스와 결과에 따른 관리 방안을 제안하고 있다.  유전정보 분석을 통해 남성고객에게는 위암, 대장암, 폐암 등 질병 위험 요인을 안내하며 여성고객에게는 유방암, 갑상선암 등의 질병 발생 위험 여부를 알려준다.

    한화생명은 일정 조건을 충족한 고객을 대상으로 건강상담 서비스도 제공한다. 헬스케어 솔루션 전문기업과 제휴를 맺고 상담을 통해 고객 건강을 체크하는 것이다.  

    교보생명도 종신보험 주계약 1억원 이상인 고객 등에게 다양한 헬스케어서비스를 제공하며,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통해 1대1 맞춤 건강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연금보험 가입자들을 대상으로는 실버케어서비스를 진행, 연금 개시 후 제공하는 노화방지 프로그램과 간병상담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삼성생명은 VIP고객들을 대상으로 365일 건강상담 서비스와 병원 진료예약, 치매선별 검사 서비스,  자녀 성장발달 검사 서비스 등을 제공 중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보험사들은 고객 서비스 일환으로 건강관리 지원 서비스부터 유전자 정보 분석 제공 등 다양한 형태의 헬스케어서비스를 운영 중”이라며 “본인 뿐만아니라 가족들도 관련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우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