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임직원 참여 '신속한 구조-대응 훈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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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케미칼이 분당소방서와 함께 성남시 소재 본사 연구동 화재 발생의 가상 상황을 설정하고 구성원 7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화재 발생에 따른 신속한 구조 및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화재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조치를 통해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구성원들 스스로 재난 유형에 대한 역할과 임무를 숙지해 화재 대비 안전 의식 및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방 훈련은 회사 연구소 건물 내 화재 발생에 따라 일부 사상자가 발생한 가상 상황으로 진행됐으며, SK케미칼 자위소방대의 초기진화 및 대피 훈련을 시작으로 분당소방서 대원 29명과 9대의 소방 차량이 출동해 화재진압, 인명구조 및 환자 후송 등 현장감을 높였다.

    SK케미칼과 분당소방서는 사전 미팅 및 리허설을 통해 각 자위소방대의 임무와 역할, 재난대응 매뉴얼 등을 숙지하고 유기적 공조체계를 구축해 실제 재난이 발생했을 때 신속한 대처로 인적, 물적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흥재 분당소방서 현장대응단장은 “연구소시설의 특성상 작은 화재로도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갑작스런 재난상황 발생에도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화재 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안전교육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최경환 SK케미칼 업무지원팀장은 “실전과 같은 소방훈련을 통해 비상상황 발생 시 구성원 대처 능력을 강화하고,유관기관과의 유기적 화재대응체계를 상시 구축해 화재로부터 구성원들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지켜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