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부터 18일까지 인기 상관 없이 47개 전 종목 장면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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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오는 18일까지 전라북도 익산에서 열리는 '제99회 전국체육대회'를 전국 케이블TV 지역채널을 통해 방영한다고 12일 밝혔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지난 8월 케이블TV 공동취재단(단장사 금강방송)을 발족하고, 체전 뉴스 제작을 위한 취재단 구성과 아이템 등을 기획해왔다.

    이번 공동취재단은 SO지역채널 취재기자, 촬영기자, PD 등 총 27명으로 구성됐으며, 체전기간 14개 시·도 대회 현장에서 매일 15분 분량의 스포츠뉴스 '여기는 전북입니다'를 전할 예정이다.

    인기 종목과 메달획득 선수, 유명 스타선수의 소식 뿐 아니라 비인기종목, 이색선수 등 47개 전 종목의 장면을 담아 지역채널만의 차별화된 뉴스 콘텐츠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또 자원봉사자, 응원단, 의료진과 경기가 열리는 전북 지역의 문화, 명소 등 경기소식 외 다양한 모습을 담아낼 예정이다.

    김성진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회장은 "전국체전의 소식을 지역민에게 전하기 위해 전국에 흩어져 있는 SO가 한 뜻으로 모였다"며 "지역기반 사업자인 케이블TV만이 보여줄 수 있는 차별화된 기획으로, 앞으로도 전국체전이 전 국민에게 사랑받는 축제로 거듭나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