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제과용 리큐르 '코인트로' 주최 디저트 경연대회 성료… 총 1200여만원 상당 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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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영FBC는 지난 11일 한국제과학교에서 열린 '코인트로 디저트 챌린지(Cointreau Dessert Challenge) 결선'에서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 김하늘 파티쉐가 우승을 차지했다고 12일  밝혔다. 

    아영FBC가 주관하고 전국 제과인 연합회가 주최하는 ‘코인트로 디저트 챌린지’는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제과 경연대회로서 대한민국의 제과인들은 물론 디저트분야의 전문가를 꿈꾸는 이들에게도 넓은 세계무대를 직접 경험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9월부터 약 3주간 진행된 예선(서류심사)에서는 약 300여명의 실력있는 파티쉐와 일반인들이 참가했다. 제시된 디저트의 배합비와 제조과정을 심사를 통해 16명의 결선 진출자를 선발했다. 

    한국제과학교 대강당에서 진행된 결선은 출품 완료된 제품과 제조과정으로 나눠 풍미(20점), 맛(20점), 완성도(10점), 시장성(10점), 독창성(10점), 생산성(10점), 위생(10점) 항목으로 나누어 심사하였으며 풍미와 맛 평가에서 탁월한 실력을 보여준 김하늘 파티쉐 (인터콘티넨탈 호텔)가 영예의 우승을 차지했다. 

    금상과 은상에는 김병수 강사(한미제과제빵커피학원), 나정호 기능장 (나블리 베이커리)이 각각 수상하였다. 대상과 금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프랑스와 일본 제과 기업 연수 기회를 제공하며 입상자 전원에게 상장과 부상을 전달했다.

    우승자 김하늘 파티쉐는 "평소 오렌지를 기본으로 한 제과용 리큐르 코인트로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디저트를 만들 때마다 코인트로를 좀더 배합하면서 오렌지의 맛과 향을 적절하게 살리는 방법을 많이 고민했었는데 운이 따라 좋은 결과를 얻게 된 것 같다. 프랑스 연수 기회를 코인트로에 대해 깊이 공부할 수 있는 기회로 만들어 보고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아영FBC 관계자는 " 코인트로 디저트 챌린지는 실력있는 제과인을 발굴하고 그들에게 필요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업계는 물론 협회의 관심과 후원 속에 성료되었다"며 "제과용 리큐르 코인트로가 대한민국 제과인들에게 세계무대에서의 경쟁력을 이끌어 내는데 중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