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확기 맞아 영월 덕전마을서 구슬땀
  • ▲ 농촌 봉사활동에 참여한 신동아건설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동아건설
    ▲ 농촌 봉사활동에 참여한 신동아건설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동아건설

    신동아건설은 지난 13일 일사일촌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강원 영월군 덕상2리 덕전마을을 찾아 농촌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5일 밝혔다.

    이종훈 부회장을 포함한 신동아건설 임직원 50여명은 이날 하루 동안 고추, 고구마, 수수대 등을 수확하면서 가을 수확기 마을 주민들의 부족한 일손을 도왔다. 특히 지난 7월 입사한 신입사원 12명도 함께 참여해 덕전마을 주민들과 첫 만남을 갖기도 했다.

    올해는 덕전마을과 회사가 자매결연을 맺은 지 12주년이 되는 해로, 회사는 단순한 일손 돕기를 넘어 마을 공동체 활동과 다문화가정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형태로 일사일촌 활동을 전개하며 도농교류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 부회장은 "지난 상반기 봉사활동 때 비가 와서 큰 도움이 되지 못해 죄송했는데, 다행히 이번에는 날씨가 좋아 임직원들이 목표했던 작업량을 모두 채울 수 있었다"며 "덕전마을과의 12년 만남이 헛되지 않도록 일사일촌 봉사활동의 다양한 발전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7년 7월 덕전마을과 일사일촌 자매결연을 맺은 신동아건설은 매년 두 차례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과 마을회관 비품 지원은 물론, 본사에서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최하며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