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 송도' 캠퍼스 연결 드론 등 이동체 원격 제어 기술 '개발-검증'5G 기반 해부학 원격 강의 및 의료현장 영상전송속도 개선 효과 검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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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가 연세대학교와 '5G 오픈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5G 오픈 플랫폼(Open Platform) 개발 및 Vertical Service 연동환경 제공 ▲한국-유럽 5G 기술 협력체(PriMO-5G) 공동 참여 ▲ Beyond 5G 기술 연구 분야서 서로 협력키로 합의했다.

    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KT는 연세대와 함께 5G 상용 네트워크 기반 '5G 오픈 플랫폼(5G Open Platform)'을 구축, 오는 12월 출범한다. '5G 오픈 플랫폼'은 KT 5G 상용망을 기반으로 재난안전, 자율주행 등 5G 주요 서비스를 개발하고 검증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KT는 연세대 신촌캠퍼스와 송도 국제캠퍼스를 3.5GHz, 28GHz 주파수 대역을 사용하는 5G 상용망으로 연결하고, 이를 통해 드론, 커넥티드카 등 이동체를 원격으로 제어하는 서비스를 개발ㆍ검증할 예정이다.

    또한 양 기관은 금년도부터 공장 자동화 분야 등 PriMO-5G 연구과제를 함께 연구해 오고 있는데, '5G 오픈 플랫폼'을 통해 과제 결과물을 실제 5G 상용 환경에서 검증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5G 오픈 플랫폼'을 통한 다양한 시도가 이뤄진다. 연세대는 KT의 5G 네트워크를 통해 실감미디어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해부학 원격 강의 시연 및 의료현장에서의 영상전송속도 개선 효과를 검증할 예정이다.

    오성목 네트워크부문장 사장은 "앞으로 5G 오픈 플랫폼 기반 국내외 산학연 협력을 확대하고 차별화된 5G 융합 서비스를 선도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