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NO 사업자 '인스코비' 신규 요금제 4종 판매 지원도
  • ⓒLGU+
    ▲ ⓒLGU+

    LG유플러스가 오는 18일부터 신세계 계열 편의점 '이마트24(emart24)'에서 알뜰폰 유심 판매를 위한 전용매대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지난달 편의점 'GS25' 전용매대 출시에 이어 '이마트24'까지 알뜰폰 서비스의 고객 접근성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이마트24 전국 3000여 개 매장에 유심 전용매대를 설치하고, MVNO 사업자 인스코비의 요금제 판매를 지원한다.

    아울러 인스코비는 이번 편의점 전용매대 입점을 맞아 이마트24 전용 유심 요금제 4종을 출시한다. 데이터 제공량 500MB부터 15GB까지 다양한 상품을 한눈에 볼 수 있어 고객들의 선택권도 넓어질 전망이다.

    이번 신규 요금제의 가장 큰 특징은 친숙한 '커피 사이즈' 상품명을 차용해 고객들이 서비스 구성을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한 점이다. 고객 휴대폰 이용패턴에 따라 ▲Short 숏(3300원, 데이터 500MB, 음성 50분) ▲Tall 톨(6930원, 데이터 1GB, 음성 100분, 문자 100건) ▲Grande 그란데(1만8700원, 데이터 7GB, 음성 100분) ▲Venti 벤티(2만7500원, 데이터 15GB+3Mbps, 음성 100분, 문자 100건)까지 총 4종이다. 제휴카드 이용 시에는 월 1만5000원의 요금할인을 받을 수 있어 0원 요금제도 가능해진다.

    최순종 LG유플러스 신채널영업그룹장 상무는 "앞으로도 알뜰폰 유통망의 양적, 질적 성장을 지원해 상생의 통신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