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해산 Brent유 81.31달러, 중동산 Dubai유 78.83달러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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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유가가 이란 수출 감소 지속, 미국 사우디 간 긴장 우려 영향으로 소폭 상승했다.

    17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6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71.92달러로 전날보다 14센트 상승했다. 

    브렌트유는 전일 대비 배럴당 63센트 오른 81.31달러를 나타냈고 두바이유는 78.83달러로 47센트 내렸다.

    로이터통신은 이란 원유 수출은 미국의 이란 핵협정 탈퇴 전인 4월 250만 배럴에서 10월 둘째 주 평균 133만 배럴로 약 117만 배럴 감소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사우디 언론인인 자말 카쇼기 암살 의혹으로 미국의 사우디 제재 가능성이 시사되고 이에 따라 양국 간 긴장 고조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화 인덱스는 전일 대비 0.01% 하락한 95.05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