샐러드, 마요네즈로 부드러움 더해… "인기 식재료 활용해 차별화된 레시피 선보일 것"
  • ▲ CU에서 명란 간편식 시리즈를 선보였다. ⓒCU
    ▲ CU에서 명란 간편식 시리즈를 선보였다. ⓒCU

    명란이 편의점 간편식품의 인기 토핑으로 떠올랐다. 젓갈, 찌개 등 밥반찬을 뛰어넘어 명란 빵, 명란 파스타, 명란 마요네즈 등 다양한 레시피가 SNS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

    이에 CU는 지난 8월 ‘명란 크랩 마요볼 주먹밥’을 출시한데 이어, 23일에는 ‘명란 샌드위치, 유부초밥, 김밥’을 동시에 선보이며 명란 간편식 시리즈를 강화한다고 18일 밝혔다.

    ‘CU 명란에그 샌드위치(2200원)’는 담백하고 고소한 에그포테이토 샐러드에 짭조름한 명란을 섞어 톡톡 터지는 특유의 식감과 풍미를 살리면서 맛의 균형을 맞췄다. 테두리를 제거한 식빵을 사용해 부드러움을 강조했다.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명란 크랩 유부초밥(3500원)’도 출시한다. 해당 상품은 발효초로 새콤한 맛을 내고 잘게 썬 단무지와 후리카케로 식감을 더한 초밥을 일본에서 직수입한 유부피로 감싼 상품이다.

    초밥 위에는 길게 찢은 게맛살과 명란을 마요네즈에 섞은 토핑을 올렸으며, 입맛에 맞춰 함께 즐길 수 있는 생와사비도 별도로 담았다. 청정 완도산 김에 명란크랩 샐러드와 와사비 양배추 샐러드, 지단, 단무지 등을 토핑한 ‘CU 명란 크랩마요 김밥(2300원)’도 구매 가능하다. 

    앞서 CU는 ‘명란한 낙지젓갈(3000원)’, ‘명란한 오징어젓갈(3000원)’, ‘명란 계란찜(1500원)’ 등 명란을 가공한 소규격 반찬들도 출시한 바 있다. 

    조성욱 BGF리테일 간편식품팀장은 “SNS에서 시작된 명란의 인기가 외식전문점으로 확대되는데 맞춰 고객들이 가까운 CU(씨유)에서 명란을 활용한 다양한 간편식을 만날 수 있도록 레시피를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식재료를 활용해 누구나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간편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