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해산 Brent유 80.05달러, 중동산 Dubai유 80.23달러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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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유가가 미국 원유 재고 증가 및 미 달러화 강세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18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7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69.75달러로 전날보다 2.17달러 하락했다. 

    브렌트유는 전일 대비 배럴당 1.36달러 내린 80.05달러를 나타냈고 두바이유는 80.23달러로 전날보다 1.40달러 올랐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주 허리케인으로 인해 미국 멕시코만 일부에서 생산 차질이 발생했으나 언유수출이 감소하면서 10월 둘째 주 원유재고는 전주 대비 650만 배럴 증가한 4억1600만 배럴을 기록했다.

    EIA의 수치는 미국 석유협회(API) 추정과 달리 증가한 것으로 알려짐에 따라 WTI 가격은 하락세를 가속화할 전망이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화 인덱스는 전일 대비 0.55% 상승한 95.58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