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송도서 형지 글로벌패션복합센터 착공식 가져
  • ▲ 형지 글로벌패션복합센터 조감도ⓒ패션그룹형지
    ▲ 형지 글로벌패션복합센터 조감도ⓒ패션그룹형지
    패션그룹형지는 22일 인천 송도에서 '형지 글로벌패션복합센터'의 착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착공식을 통해 패션그룹형지가 글로벌 사업 진출에 더욱 속도를 내고, 인천 송도는 패션의 새로운 장을 열 도시로서의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기대된다. 착공식은 글로벌패션복합센터 부지에서 패션그룹형지 최병오 회장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김진용 청장, 시공사인 롯데건설 석희철 부사장 및 패션그룹형지 협력사, 관련 임직원들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형지 글로벌패션복합센터는 송도 지식정보단지역 인근(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11-2번지) 대지면적 1만2501.6㎡ (약 3782평), 건축연면적 1만9500여평 부지에 지하 3층 지상 23층 규모로 지어진다. 오피스(지상17층), 오피스텔(지상23층), 판매시설(지상 3층) 등 총 3개동으로 구성된다. 

    패션그룹형지는 글로벌패션복합센터 건립을 통해 글로벌 패션기업이라는 큰 비전을 실현한다는 청사진을 내놓았다. 송도국제도시의 인프라를 기반으로 중국 등 아시아 진출에 전초기지로 삼을 것이다.

    2016년 글로벌 라이선스를 보유한 프랑스 디자이너 브랜드 ‘까스텔바작’의 글로벌 역수출, 학생복 엘리트 중국진출 등을 필두로 글로벌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글로벌패션복합센터 완공 후 형지의 주요 계열사와 협력사 등 1000여명이 근무하는 사무 공간과 주거 공간, 판매시설 등을 갖추게 되면 고용 창출과 글로벌 인재 채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병오 회장은 이 자리에서 "글로벌패션복합센터는 형지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비롯해 글로벌 인재양성과 R&D 사업의 허브로 구축할 것"이라며 "K패션을 이끄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