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항공사업’과 ‘공작기계사업’ 자회사에 영업 양도한화그룹, 사업구조 효율화 및 경쟁력 극대화 차원
  •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2한화 기계부문에서 항공사업공작기계사업을 영업양수해 각각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자회사인 한화정밀기계에 편입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방산부문 자회사인 한화지상방산이 한화디펜스를 흡수합병한다고 공시했다
    .

    한화 기계부문 항공사업은 항공기 구동, 유압, 연료분야와 한국형 차세대 전투기(KFX) 사업 중 항공 구성품인 착륙장치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항공사업 인수를 통해 한화그룹 내 항공사업 역량을 집중해 사업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다
    . 또한 항공엔진과 기체부문간 시너지 창출을 통해 항공엔진을 넘어 글로벌 항공분야의 혁신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자회사 역량도 강화한다
    .

    한화정밀기계는
    한화 공작기계사업을 인수해 정밀기술 역량을 집중하고 글로벌 영업거점과 상품기획 및 개발 자원 등을 활용한다. 더불어 칩마운터 및 협동로봇과의 시너지 제고와 수익성 개선을 극대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화지상방산은
    K-9 자주포를 주력 생산하고 있으며 K-21 장갑차, 비호복합등 기동·대공무기를 위주로 생산하는 한화디펜스를 흡수합병하며 지상무기를 담당하게 된다.

    두 회사가 합병하면서 향후 글로벌 대형 프로젝트에 적극 참가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핵심 역량을 집중해 나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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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응하고 한화그룹 내 항공·방산 및 정밀기계 사업의 구조효율화와 경쟁력 극대화 제고차원에서 사업 재편이 진행됐다경영효율화와 시너지 제고를 넘어 지속성장 가능한 글로벌 기업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